디지털세계의 엘도라도 - 돈이 되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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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I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열리고 있는 디지털 세계의 엘도라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직업관과 완전히 다른 다양한 디지털세계의 직업들과 사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튜버와 블로거, BJ 등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세계의 여러 플랫폼들과 대표적인 디지털 세상의 직업인 유튜버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디지털세계의 엘도라도

디지털 세계의 엘도라도

대항해 시대 당시 스페인 정복자들이 그토록 찾기를 원했던, 황금이 넘쳐난다는 전설의 이상향 동시가 엘도라도입니다. 디지털 세상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엘도라도가 존재합니다.

 

더욱 희망적인 이야기는 디지털 세상에서 기회는 상대적으로 평등하게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문화와 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만의 새로운 엘도라도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넘겨주는 '넛지' 전략을 사용합니다. 넛지는 '옆구리를 슬쩍 찌르다'라는 뜻입니다. 강요하지 않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개입을 통해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록 밴드 라디오헤드는 앨범을 다운로드할 때 가격을 소비자 스스로 정하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180만 명의 사람들이 다운로드했고, 40%가 돈을 지불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방법으로 전통적인 가격 정책을 통한 수익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소비자가 일하게 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네이버와 유튜브입니다. 네이버는 지식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참여하게끔 만들어 성공했습니다.

 

유튜브 역시 외부의 고객들(크레에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동영상 콘텐츠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고 재해석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런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곳이 바로 '플랫폼' 기업들입니다.

 

플랫폼 기업인 페이스북(메타),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네 기업의 앞자를 연결해서 'Faang'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2010년대 미국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배달의 민족, 직방, 다방 등이 있습니다.

돈이 되는 플랫폼

플랫폼이란 본래 기차 정거장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이용자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위해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거나 다른 기차로 갈아탑니다.

 

IT에서 플랫폼이란 공급자와 수요자가 서로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앱입니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서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해줄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입니다.

 

유튜브는 자체적으로 기업이 동영상을 만들지 않고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을 만듭니다. 우버라는 기업은 택시 서비스를 하지만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에어비앤비도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호텔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페이스북, 애플, 알리바바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산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서로 연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기존에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비즈니스가 유행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맥도널드입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본사가 정한 상품과 서비스를 각 지점이 모두 똑같이 판매합니다.

 

본사는 지점을 대신해 상품개발과 홍보 등을 담당하고 지점은 판매를 담당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동안 이런 사업 구조로 영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등장과 성장은 기존의 프랜차이즈 사업 틀을 깨고 새로운 시장과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생태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의 세계

현재 이런 새로운 생태계를 가장 잘 반영하는 곳이 바로 유튜브입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으며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도서관, 벤쯔, 이사배 등 유튜버들이 인기를 끌며 높은 수입을 올리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튜버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는 동반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철저히 보장합니다. 영상에 붙는 광고 수익의 55%를 크리에이터에게 주고 45%를 유튜브가 갖는다고 합니다.

 

유튜브 측에서는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의 수익이 늘어야 구글의 수익이 늘고,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앱 제작자의 수익이 늘어야 구글 수익이 늘어난다'며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독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술이 발전함으로써 등장한 다양한 도전의 기회와 수익을 얻게 해주는 대표적인 예가 유튜버인 것입니다.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기술은 우리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는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세계 어딘가 여러분만의 '엘도라도'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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