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국내총생산과 GNI 국민총소득의 원리 및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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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살펴볼 경제 상식 정보는 GDP와 GNI로 불리는 국내총생산과 국민총소득의 원리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가구를 살 때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삽니다. 이때 디자인, 기능, 내구성 등도 고려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크기일 것입니다.

 

빈 공간의 넓이와 높이를 알아야 알맞은 크기의 가구를 구하여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의 넓이와 높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과 국민을 위해 알맞은 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국내총생산(GDP)입니다. GDP와 GNI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경제 용어 이기도 하므로 경제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용어입니다.


목차


국민총생산의미

국내총생산(GDP)의 원리

GDP란, 일정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입니다.

 

GDP가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들의 매출액이 증가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나 부동산 상승의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와 실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국가의 영토 기준이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나 외국회사가 우리나라에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한 제품도 GDP에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라는 의미는 해당 연도에 생산된 제품만 GDP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작년도에 생산한 제품은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해당 연도 생산품이 팔리지 않고 재고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해당 연도 GDP에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똑같은 과자라 하더라도 원자재나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1000원이던 과자가 올해 1200원이 되었다면 GDP가 200원 상승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되면 GDP가 실제로 성장하지 않았지만 성장한 것처럼 보입니다.

GDP는 왜 오를까

GDP가 증가해야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들의 소득도 상승합니다. 더불어 나라의 세수도 증가해 정책도 잘 펼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떤 이유로 GDP가 상승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요인이 있지만 중요한 몇 개만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인구입니다. 생산가능 인구인 15~64세가 증가하면 GDP는 증가하게 됩니다. 다양한 수요가 늘어 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년층은 집, 결혼, 출산 등으로 소비가 많은 세대입니다. 이들이 증가하게 되면 GDP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돈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GDP가 상승합니다. 돈은 한국은행에서 공급하거나 외국에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입된 돈은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 시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자산이 상승한 사람들은 소비를 늘릴 수 있어서 GDP 상승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또, 기술 혁신으로 신제품이 나오면 GDP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스마트폰이 새롭게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구형 핸드폰을 버리고 스마트폰으로 바꿨습니다.

 

새로운 수요가 생겨서 생산이 증가하면 GDP는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GDP는 국제통화기금(IMF) 추정 2021년 기준으로 약 1조 806억 달러로 세계 10위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보다 GDP 상위에 있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영국, 6위 인도, 7위 프랑스, 8위 이탈리아, 9위 캐나다 순이었습니다. 

국민총소득 GNI

국민총소득(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 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입니다.

 

국민들이 생산활동을 통해 획득한 소득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해외로부터 국민이 받은 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은 제외됩니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1인당 GNI입니다.

 

한국은행은 2018년에 1인당 GNI가 3만 1000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동시에 인구 5000만 명이 넘은 '3050 클럽'에 가입한 7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2017년까지 해당규모의 경제력과 인구를 가진 국가는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6개국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총소득(GNI)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경제 시사 상식 퀴즈에도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이므로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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